📌 홈플러스의 위기 – 왜 매출이 하락했을까?

 

 

홈플러스는 한때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매출 하락과 점포 축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마트 업계 2위였던 홈플러스가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홈플러스의 매출 하락 원인과 주요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생존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1. 홈플러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

📉 1)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관련 이미지

최근 몇 년 동안 쿠팡, 네이버 쇼핑, SSG닷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형마트 업계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쿠팡 로켓배송, 새벽배송 확대 →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쇼핑보다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 주문을 선호
• 이마트·롯데마트의 온라인 전환 가속화 → 대형 유통사들도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기존 대형마트 경쟁력이 감소
• 1~2인 가구 증가 → 대량 구매보다 필요한 만큼만 빠르게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

홈플러스는 온라인 사업 확장이 상대적으로 느렸고,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 점포 운영 비용 증가 및 구조조정

‘홈플러스 점포 폐점 및 운영 비용 증가’ 관련 이미지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장을 폐점하며 사업 구조를 축소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 매장 운영 비용 상승 → 인건비, 임대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
• 매장 내방 고객 감소 → 주말에도 대형마트 방문객이 줄어드는 현상
• 수익성 낮은 점포 정리 → 2019년 이후 30여 개 점포 폐점

홈플러스의 점포 구조조정은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하락과 고객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3)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 영향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 인수 후 부동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 전략을 펼쳤습니다.

• 핵심 자산(점포 부지) 매각 후 재임대(Sale & Leaseback) 방식 적용
• 대규모 배당을 통해 투자금 회수 → 장기적인 성장보다는 단기 수익 극대화 전략
• 온라인 전환 및 신사업 투자 부족

이러한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으로 인해 홈플러스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 홈플러스, 회생할 수 있을까?

✅ 1) 온라인 & 오프라인 융합(O2O) 전략 강화

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

• 온라인 전용 멤버십 도입 → 로켓배송과 경쟁할 수 있는 홈플러스 자체 온라인 배송 서비스 강화
• 오프라인 매장 내 물류 허브 도입 → 점포를 온라인 주문을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

✅ 2) 프리미엄·PB(Private Brand) 제품 개발

이마트의 ‘노브랜드’, 롯데마트의 ‘프라임엘’과 같이 홈플러스도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적극 개발해야 합니다.

🔎 3. 홈플러스의 미래 전망

📌 긍정적 전망

• 점포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효과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 가능
• 온라인 유통 강화 시 반등 가능성 존재

⚠ 부정적 전망

• 온라인 시장 성장세에 비해 대응 속도가 느림
• 쿠팡·이마트와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

📌 다음 편 예고: 홈플러스의 점포 구조조정 – 생존 전략인가, 자산 매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