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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펜하이머』와 함께 보면 완성되는 전쟁의 두 얼굴


    🕰️ 『오펜하이머』를 리뷰하며, 이 영화도 꼭 떠올랐습니다

    영화 덩케르크

     

    얼마 전, 『오펜하이머』 리뷰를 마치고 나서 “오펜하이머와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추천”이라는 이미지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 이미지 아래에는 이런 문장을 남겼죠.
    “(리뷰 작성 예정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그때 제가 언급한 영화 중 첫 번째가 바로 『덩케르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약속을 지키는 날입니다.
    『오펜하이머』를 통해 전쟁의 중심에서 기술과 책임을 마주했던 과학자의 시선을 보았다면,
    『덩케르크』는 실제 전장에서 한 인간이 겪는 두려움과 생존 본능을 이야기합니다.

    같은 감독, 다른 시선. 전쟁의 두 얼굴을 완성하는 2편의 영화.
    지금부터 그 중 하나인 『덩케르크』를 본격적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 『오펜하이머』 리뷰 다시 보기


    🎬 전투보다 무서운 건, '기다림'

    『덩케르크』는 흔히 떠올리는 전쟁 영화와는 다릅니다.
    총성과 폭발, 드라마틱한 전투 장면 대신, 침묵과 기다림이 이 영화를 지배하죠.

    폭발은 벌어지지만 인물은 말을 아끼고,
    위기감은 극단으로 치닫지만, 영화는 조용히 관객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놀란 감독은 3개의 시점을 교차시키며 이야기합니다.

    • 해변의 병사들 – 1주일
    • 구조하러 떠나는 민간 선박 – 1일
    • 하늘 위 전투기 조종사 – 1시간

    서로 다른 시간들이 교차하고 결국 하나의 생존 서사로 수렴되며, 관객은 전쟁의 ‘그 현장’에 던져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합니다.


    ✨ 말이 없어도 충분히 전해지는 영화

    음악 감독_한스 짐머

     

    『덩케르크』는 말보다 표정과 시선, 사운드로 말하는 영화입니다.
    심지어 톰 하디가 연기한 조종사 ‘파리어’는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 이상이 가려져 있음에도 그의 눈빛만으로 책임감과 결단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음악은 한스 짐머가 맡았고, 그가 만든 시계소리 같은 긴박한 리듬은 관객의 심장 박동을 조절하듯 영화 전체를 휘감습니다.

    많은 관객이 영화가 끝났을 때 말합니다.
    “화려하지 않은데, 오래 남는 영화였다”고.


    🔍 실화였다는 것이 더 놀라운 이유

    실화라는게 놀랍다는 덩케르크 철수작전

     

    『덩케르크』는 1940년 실제로 있었던 “덩케르크 철수작전(Operation Dynamo)”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독일군에 포위된 33만 명의 연합군을, 민간 선박을 포함한 수많은 선박들이 구조해낸 실제 사건이죠.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찍으며 CG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 해변과 실제 군함, 실제 전투기를 동원해 극한의 리얼리즘을 추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마치 1940년의 한 병사가 되어 직접 탈출을 경험하는 듯한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 『덩케르크』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덩케르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바로 이동해 보세요.

    넷플렉스 로고

    플랫폼 감상 링크
    넷플릭스 덩케르크 넷플릭스 바로가기

    💡 “좋은 리뷰와 함께, 바로 시청 가능한 편리함.
    다음 영화도 또 이 블로그에서 찾고 싶어지는 이유입니다.”


    🧠 『오펜하이머』와 연결되는 놀란의 전쟁 미학

    『덩케르크』와 『오펜하이머』는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쟁이라는 비극을 인간의 선택과 감정으로 풀어낸 두 개의 거울입니다.

    『덩케르크』에서는 말 없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병사들이 있고,
    『오펜하이머』에서는 수많은 회의 끝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학자가 있죠.

    두 영화는 모두 전쟁을 '어떻게 시작되었는가'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펜하이머』 리뷰에서 이 영화를 추천했고,
    지금 이 리뷰를 통해 다시 『오펜하이머』로 이어지는 흐름을 완성합니다.

    👉 『오펜하이머』 리뷰 다시 보러가기


    🎞️ 오펜하이머와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추천

    영화 인터스텔라영화 쉰들러리스트
    영화 1917

    추천 영화 OTT 플랫폼 바로가기
    『덩케르크』 넷플릭스 🔗 바로가기
    『인터스텔라』 넷플릭스 🔗 바로가기
    『쉰들러 리스트』 왓챠 🔗 바로가기
    『1917』 구글 플레이 🔗 바로가기

    (리뷰 작성 예정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왓챠 로고(좌), 구글플레이 무비&TV(우)


    💬 마무리하며 – 당신의 감상은?

    덩케르크 영화 한장면_생존을 돕는 모습영화 덩케르크의 한장면
    영화 덩케르크의 한장면_살아 돌아왔다

     

    『덩케르크』는 결국, 전쟁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한 명의 인간이 어떻게 버티고, 선택하고, 살아남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가 없어도, 마음에 오래 남는 울림이 있는 영화.
    그런 영화, 바로 『덩케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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