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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단계별 관리법|단계에 맞는 정확한 식단·운동·치료 가이드
건강검진 결과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았다고 모두 같은 상태는 아닙니다. 실제로 지방간은 경증 → 중등도 → 중증 → 간염·간경변으로 진행되는 만성 질환이며, 각 단계마다 관리 방법이 달라야 간 기능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학적 진단 기준에 따른 지방간 단계별 특징과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지방간도 ‘단계별 관리’가 핵심입니다. 아래 표로 내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지방간 단계 구분 기준
단계 | 설명 | 대표적 진단 기준 |
🎯 경증 지방간 | 간세포 내 지방 함량 5~33% | 초음파상 지방침착, 간수치 대부분 정상 |
🎯 중등도 지방간 | 간세포 내 지방 34~66% | AST/ALT 경도 상승, 피로감 동반 |
⚠️ 중증 지방간 | 간세포 내 지방 67% 이상 | 간수치 지속 상승, 간 염증 동반 가능 |
🚨 지방간염 / 간섬유화 | 염증, 간세포 손상 동반 | Fibroscan, 조직검사로 진단 |
※ 간수치(AST, ALT, 감마-GTP), 초음파, CT, MRI, Fibroscan(간탄성도 검사) 등을 통해 단계 확인
경증 지방간 관리법
✅ 목표: **생활습관만으로 완전 회복 가능**
- 하루 30~60분 걷기, 주 5일 이상
- 체중의 5%만 줄여도 간 지방 크게 감소
- 현미, 채소 위주 식단 / 단 음료 금지
- 술은 완전히 끊을 것
중등도 지방간 관리법
✅ 목표: **체중 감량 + 식단 + 간수치 주기적 확인**
- 단백질 섭취 늘리고 지방·설탕 줄이기
- 식후 혈당 급상승 유발하는 탄수화물 제한
-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근력운동 병행
- 3개월 간수치·간초음파 재검
중증 지방간 관리법
⚠️ 목표: **간 염증 억제 + 식단·운동 강도 조절 + 전문의 진료 필수**
- 강도 높은 다이어트는 금지 (근손실 주의)
- 단백질 보충식은 전문의 상담 후 사용
- 스트레칭·호흡운동부터 점진적 운동 시작
- 혈압·혈당·지질 수치 함께 관리
지방간염·간섬유화 단계
🚨 목표: **치료와 합병증 예방 중심**
- 간염·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는 단계
- 전문의와 약물치료 및 정기 간 기능 검사 필수
- 간 탄성도 측정 주기적 시행
- 간에 무리되는 모든 약물·보충제 중단
단계별 체크리스트
점검 항목 | 경증 | 중등도 | 중증/염증 |
---|---|---|---|
식단 조절 | ● | ● | ● |
운동 병행 | ● | ● | △ (조절 필요) |
간수치 주기적 검사 | △ | ● | ● |
전문의 진료 | × | △ | ● |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단계를 확인하고 관리법을 시작하세요.
Q&A
Q1. 초음파상 ‘지방간’이라고만 나왔는데, 몇 단계인가요?
초음파만으로는 세부 단계 구분이 어렵습니다. 간수치(AST, ALT), 체중, 증상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Q2. 간수치가 정상이면 괜찮은 건가요?
간수치는 정상이어도 지방간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CT·Fibroscan 등의 영상 진단이 함께 필요합니다.
Q3. 약 없이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회복 가능할까요?
경증 및 중등도 단계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중증 이상이면 전문 치료와 병행이 필요합니다.
요약 및 마무리
지방간은 ‘초기 단계에 관리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간염, 간경화, 심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계에 맞는 식단, 운동, 생활습관을 시작해보세요.
간은 회복하는 장기입니다. 단,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