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개요
《인크레더블 헐크》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두 번째 영화이자, 마블 히어로 헐크의 리부트 작품이다.
이 영화는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된 후 자신을 통제하려 애쓰는 과정과, 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2억 6,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지만, 이후 배우 교체(에드워드 노튼 → 마크 러팔로)와 독립적인 스토리로 인해 MCU 내에서 단독적인 위치를 갖게 되었다.
📌 영화 줄거리
1막 – 헐크가 된 브루스 배너의 도주
미군 과학자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는 초인 병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마선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한다. 하지만 실험이 실패하면서 그의 몸은 감마선에 노출되고, 분노할 때마다 초록색 괴물 "헐크"로 변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헐크로 변한 그는 연구소를 파괴하고 군인들을 공격한 후 도망친다. 이후, 브라질에서 감정을 통제하는 훈련을 하며 자신을 숨기지만, 미국 정부는 그를 추적한다.
2막 – 헐크를 사냥하는 군대와 블론스키의 각성
미 육군 장군 썬더볼트 로스(윌리엄 허트)는 브루스를 체포하기 위해 특수부대 요원 에밀 블론스키(팀 로스)를 파견한다.
블론스키는 브루스를 제압하려 하지만, 그가 헐크로 변하면서 군대를 압도하고 도망친다. 블론스키는 헐크의 힘을 탐내며 감마선 실험을 통해 점점 괴물로 변해간다.
3막 – 어보미네이션과 헐크의 대결
블론스키는 감마선과 초인 혈청을 투여받으며 결국 "어보미네이션"이라는 괴물로 변신해 뉴욕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브루스는 헐크로 변하는 것을 피하려 했지만, 결국 도시를 구하기 위해 헐크로 변신하여 어보미네이션과 싸운다. 헐크는 어보미네이션을 제압하지만, 여전히 군과 사회에서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며 다시 도망친다.
영화 마지막, 브루스는 캐나다로 떠나 헐크를 통제하는 방법을 찾으며, 쿠키 영상에서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등장해 "어벤져스 이니셔티브"를 암시한다.
📌 영화 등장 주요인물
🟢 브루스 배너 / 헐크 (에드워드 노튼)
감마선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헐크로 변하는 과학자. 치료법을 찾기 위해 도망 다닌다.
💥 에밀 블론스키 / 어보미네이션 (팀 로스)
군인 출신으로, 헐크와 싸우기 위해 감마선 실험을 받고 괴물로 변한다.
🧑🎓 베티 로스 (리브 타일러)
브루스의 연인으로, 헐크 연구를 돕고 브루스를 숨겨준다.
🎖️ 썬더볼트 로스 장군 (윌리엄 허트)
헐크를 군사 무기로 활용하려는 장군. 이후 MCU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 영화 총평
《인크레더블 헐크》는 MCU 초기작 중 가장 독립적인 영화로, 액션이 강조된 작품이다.
특히, 브루스 배너의 내적 갈등과 헐크의 파괴적인 힘이 잘 표현되었으며, 뉴욕에서 벌어지는 헐크 vs 어보미네이션 전투는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었다:
- MCU 내에서 독립적인 스토리로 남아 있어 다른 영화와 연결성이 약하다.
- 에드워드 노튼이 이후 마크 러팔로로 교체되면서 MCU의 헐크와 연결되지 않는다.
- 빌런(어보미네이션)의 캐릭터가 다소 단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션과 스토리가 탄탄하며, 헐크 캐릭터의 고뇌를 잘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