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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을 앞두면 머리가 복잡해져요.
보증금은 크고, 대출/중개수수료/이사비까지 한꺼번에 나가는데, “전세보증보험은 들어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 마지막에 보증료가 한 번 더 크게 느껴지죠.
다행히 전세보증보험 보증료는 ‘할인(우대요율)’로 줄이거나, ‘보증료 지원사업(환급 형태)’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걸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드릴게요.

1. 보증료 줄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예요
| 구분 | 의미 | 체감 포인트 |
| A) 우대요율/할인 | 보증기관(HUG/HF/SGI)에서 보증료율 자체를 낮춰 산정 | 가입 단계에서 바로 “결제 금액”이 줄어듦 |
| B) 보증료 지원사업 | 지자체/정부 사업으로 납부한 보증료를 사후 지원(환급) | 가입 후 신청해서 계좌로 돌려받는 방식 |
특히 “지원사업”은 지역/시기별로 조건이 달라질 수 있지만, 최근 공공 포털과 지자체 안내에서 청년·신혼부부는 기납부 보증료 전액(최대 40만원), 그 외는 90%(최대 40만원)처럼 운영되는 사례가 확인됩니다. (적용 기준일 표기 포함)
예: 서울주거포털 안내(2025.3.31 이후 가입자 기준 등)처럼 구체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2. “보증료 지원사업(환급)”부터 확인하세요 (체감이 가장 큼)
지원사업은 한 마디로 “전세보증보험을 들었으면, 보증료 일부/전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대표적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지원 안내가 공공포털에 올라와 있고, 경기/서울 등 지자체 단위로도 사업이 운영됩니다. (대상·소득·보증금 상한 등 세부조건은 각 지자체 공고 기준)
| 어디서 확인? | 대표 체크 포인트 | 근거(예시) |
| 공공 주거포털/지자체 포털 |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소득/보증금 상한, 가입일 기준 | 청년 보증료 지원 안내(마이홈) / 서울주거포털(최대 40만원·기준일 표기) / 경기주거복지포털(보증금·소득 요건 예시) |
참고로 경기 주거복지포털 안내처럼 임차보증금 상한(예: 3억원), 연소득 기준(청년/신혼/일반 분리) 등 구체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신청 서류, “이거” 때문에 보통 지쳐요 (미리 준비하면 훨씬 편해요)
보증료 지원은 “받을 자격”이 있어도 서류가 누락되면 시간만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요.
지자체 안내문을 보면 대체로 아래 서류들이 반복됩니다. (온라인 접수 시 일부는 정부24 연계로 생략되는 경우도 안내됨)
| 서류 | 왜 필요? | 발급/준비 팁 |
| 보증서(가입 증빙) | 어떤 보증에 가입했는지 확인 | HUG/HF/SGI 발급본 준비 |
| 보증료 납부 증빙(영수증 등) | 얼마를 납부했는지 확인 | 지자체 공고에 “HF 가입자만 제출” 등 예외가 있을 수 있음 |
| 임대차계약서 | 계약기간/보증금 확인 | 스캔/사진 선명하게 |
| 주민등록등본 | 거주/세대 확인 |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 요구 사례 있음 |
|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 주택 정보/권리관계 확인 | 온라인 발급 가능 |
| 소득증빙(원천징수/소득금액증명 등) | 소득 요건 확인 | 기혼이면 배우자도 요구되는 공고가 많음 |
위 서류 구성은 실제 지자체 공고문에서 예시로 확인되는 패턴이에요.
(예: 부산 동구 안내문 서류 목록, 용인시 안내문 “1개월 이내 발급” 표기 등)

4. “우대요율(할인)”은 기관/조건에 따라 달라요
보증료는 기본적으로 보증금액 × 보증료율 × 기간 구조로 계산되는데, 기관별로 요율 산정 방식과 우대가구 할인 규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HF 전세지킴보증은 안내 페이지에서 보증료율(연 0.04%~0.18%)과 우대가구 해당 시 0.02% 인하 같은 형태로 공개되어 있어요.

| 기관/상품(예시) | 할인/우대 포인트 | 메모 |
| HF(한국주택금융공사) | 우대가구 해당 시 요율 인하 안내 | 요율이 LTV 구간에 따라 달라짐 |
| SGI(서울보증) 전세금보장신용보험 | LTV 등 조건에 따른 할인/할증 구조 표기 | 조건표를 꼭 확인하는 게 핵심 |
|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사회배려계층/전자계약 등 할인 제도가 언급되는 사례 다수 | 세부 요율/할인 요건은 최신 공지 확인 권장 |
5. 보증료 “대략” 감 잡는 계산 예시 (개념용)
기관/주택유형/LTV/우대조건에 따라 실제 요율은 달라지지만,
공식 산식 구조는 HF 안내에 “보증금액(잔액) × 보증료율 ÷ 365 × 계약기간” 형태로 설명되어 있어요.
| 예시 조건(가정) | 계산 | 해석 |
| 보증금 2억원 / 2년 / 연 0.10%(가정) | 2억원 × 0.001 × (730/365) = 약 40만원 | 요율이 조금만 바뀌어도 체감 차이가 큼 |
| 여기서 “지원사업 최대 40만원” 대상이면? | (조건 충족 시) 보증료 일부/전부 환급 가능 | 가입 후 신청을 놓치면 ‘0원’이 될 수 있음 |
6. 오늘 바로 할 일 체크리스트 (5분 컷)
| 순서 | 할 일 | 실수 방지 팁 |
| 1 | 내 지역(시/도/구) “전세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공고 확인 | 가입일 기준/보증금 상한/소득 기준을 먼저 체크 |
| 2 | 내가 가입한 기관(HUG/HF/SGI) 보증서/영수증 파일 확보 | 서류가 선명해야 반려 확률이 낮음 |
| 3 | 우대요율(사회배려/우대가구/전자계약 등) 적용 가능 여부 체크 | 가입 전에 확인하면 “바로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음 |
| 4 | 지원사업 신청(온라인/방문) 및 계좌 확인 | 기혼자는 배우자 소득서류 필요 여부도 확인 |
마지막으로, 전세보증보험은 “가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내 보증금을 지키는 안전장치예요. 다만, 이미 지출이 많은 시기라서 보증료가 더 아깝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할인(우대요율) + 지원사업(환급)을 같이 챙기면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