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영험한 기운의 삼성궁, 제대로 된 정보 없이 가면 헛걸음할 수 있습니다!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최적 루트부터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체험까지, 이 가이드 하나면 완벽한 삼성궁 여행이 가능합니다.
삼성궁 최적 등산코스
화엄사에서 출발하는 초급자 코스는 편도 2시간 30분 소요되며, 계곡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집니다.
중간 지점인 연곡사에서 휴식을 취한 후 삼성궁까지는 1시간 정도 더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오전 8시경 출발하면 오후 1시쯤 삼성궁에 도착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필수 포토스팟 완벽정리
삼성궁 대웅전 앞마당
전통 한옥과 지리산 능선이 어우러진 최고의 배경으로, 오후 3시경 햇빛이 대웅전을 비출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천왕봉 전망대
삼성궁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섬진강과 하동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삼성각 옆 소나무 숲
수령 300년이 넘는 고목들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삼성궁 사진 명소입니다.
현지 맛집 숨은보석
삼성궁 하산 후에는 화엄사 입구에 위치한 '지리산 토종닭 전골집'에서 산행으로 지친 몸을 보양할 수 있습니다.
1인분 18,000원의 토종닭 백숙은 지리산 약초로 우린 육수가 일품이며,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챙겨야 할 등산장비
지리산 삼성궁은 해발 1,200m 지점에 위치해 있어 평지보다 기온이 5-8도 낮고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여름철에도 얇은 바람막이 재킷은 필수이며, 계곡 구간이 많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 등산용 스틱 2개 (무릎 보호를 위해 하산 시 특히 중요)
- 물 2L 이상과 간단한 행동식 (중간 매점 없음)
- 모자와 선글라스 (고도가 높아 자외선이 강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