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을 다루는 알바나 새로운 직장에 지원할 때 필수 서류, 바로 보건증입니다.
그런데 보건증은 어디서 발급받고, 어떤 검사를 하며, 재발급은 어떻게 받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보건증 발급 A to Z’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아직도 헷갈린다면?
보건증은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을까?

보건증은 두 가지 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공공기관인 ‘보건소’, 둘째는 민간 ‘지정 병·의원’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보건소 | 지정 병·의원 |
| 비용 | 약 3,000원 (저렴) | 15,000~30,000원 (비용 높음) |
| 대기 시간 | 길 수 있음 | 짧고 신속 |
|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위주 | 주말, 오후도 가능 |
| 팁 |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 | 전화로 검사 가능 여부 확인 |
보건증 검사, 도대체 무엇을 검사하나요?

보건증 발급 시 받게 되는 검사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검사 항목은 총 3가지이며, 식품 매개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 흉부 X선 검사 – 폐결핵 유무 확인
- 피부 질환 검사 – 손에 전염성 질환 여부 확인
- 장티푸스 검사 – 항문 면봉으로 보균자 여부 검사
특히 장티푸스 검사는 항문에 면봉을 약 2.5~4cm 삽입하여 채취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으나, 1초도 안 되는 짧은 검사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건증 발급 소요 시간은?

보건증은 검사 후 바로 발급되지 않습니다.
보통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업무일 기준 4~7일’ 정도 소요됩니다.
즉, 월요일에 검사받았다면 같은 주 금요일 또는 다음 주 초에 결과가 나옵니다.
💡 팁: 알바나 취업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전’에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건증 분실 시 재발급은 어떻게?
보건증을 잃어버려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검사 후 1년 이내라면 언제든지 재발급이 가능하며, ‘온라인 재발급’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 정부24 또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 접속
-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카카오, 네이버 등)
- ‘건강진단결과서’ 또는 ‘보건증’ 검색
- 프린터로 출력 (수수료 없음)
📌 유효기간 확인! 보건증은 발급일 기준 1년간 유효합니다. 만료되기 전 미리 갱신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건증이 꼭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업종에서는 법적으로 보건증이 필수입니다.
- 식당, 카페, 제과점 등 식품을 취급하는 업종
- 급식소, 요양원, 유치원 조리실
- 유흥업소, 나이트클럽 등 일부 서비스 업종
위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효한 보건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무단 근무 시 과태료 부과 가능성도 있습니다.
Q&A
Q1. 보건증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한가요?
네, 전국의 보건소 또는 지정 병·의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어느 지역에서 발급받아도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 고등학생도 보건증 발급이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단,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보건증 발급 시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등)과 발급 비용을 준비하면 됩니다. 일부 병원은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4. 임산부도 보건증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하나, 흉부 X선 촬영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임신 사실을 미리 알리고 대체 방법을 문의하세요.
Q5. 보건증 없이 일하면 벌금이 있나요?
보건증 미소지 시 고용주 또는 본인에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보건증 발급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나중에 급하게 찾느라 당황하지 않도록, 오늘 이 글을 본 김에 미리 준비해보세요.
특히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는 정말 유용하니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